'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 정우성 맴도는 김지현에 정면돌파

(사진=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이 정우성을 두고 김지현과 신경전을 펼친다.

9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모은(신현빈 분)과 송서경(김지현 분)의 대면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소통의 시차를 겪는 차진우(정우성 분), 정모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진우는 자신과 송서경의 관계를 신경 쓰는 정모은을 다독이고 오해를 풀고자 노력했다.

차진우의 진심에 정모은은 불안감을 조금 떨쳐낼 수 있었지만, 문득 또 다른 두려움이 몰려왔다. 정모은은 윤조한(이재균 분)과 함께 소리내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느꼈다. 정모은은 차진우와 함께하며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을 자신이 불편함으로 느끼게 될까 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정모은의 변화를 예고한다. 정모은은 차진우와 송서경이 함께 있는 장면을 또다시 목격했지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이들의 대화를 지켜본다.

정모은과 송서경의 신경전도 흥미롭다. 차진우의 주위를 맴도는 송서경을 바라보는 정모은의 눈빛에서 무언가의 결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정모은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송서경의 모습 또한 긴장감을 더한다. 차진우를 향한 송서경의 미련 가득한 행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해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3회에서 정모은이 정면돌파 한다. 정모은이 송서경과의 만남에서 불편했던 마음을 풀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