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트너 팀' 젠지, '피오' 포함 전원 계약 종료
강윤식 2024. 1.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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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선수단 전원과 계약 종료했다.
젠지가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펍지 선수단 전원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젠지는 팀을 대표하는 '피오' 차승훈을 비롯해 '디지98' 황대권, '태민' 강태민, '에스더' 고정완, '성장' 성장환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젠지는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펍지 글로벌 파트너 팀에 선정됐던 젠지는 은퇴 선언 후 팀을 떠났던 차승훈을 복귀시키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이후 차승훈과 함께 BGP에서 2022년 시즌을 보냈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차승훈 중심의 스쿼드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젠지는 PWS 페이즈 1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출전했던 PGS 1에서는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서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진출했던 PGS 2에서도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이어진 PWS 페이즈 2에서 최종 4위를 달성 PGC 티켓을 따냈다. 그렇게 나선 PGC에서도 그랜드 파이널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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