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모두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반겼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1.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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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치의 근거가 담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남 전체가 반기며 환영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직후인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은 경남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경제 번영의 숙원인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33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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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이 우주항공청법 통과를 환영했다. 경남도의회 제공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치의 근거가 담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남 전체가 반기며 환영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직후인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은 경남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우주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우주경제를 선도할 분명하고 확실한 길을 열 것이며, 그 중심은 경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등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경제 번영의 숙원인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33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이끄는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치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연계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 설치의 남은 절차와 과정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도 성명을 내고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돼 기쁘다"며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면 진주시는 우주항공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사천시도 환영하며 10일 박동식 시장이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 대책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700만 경남인의 염원,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고 반겼다.

도당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민주당과 지역발전을 염원해 온 도민의 뜻이 하나 돼 특별법 통과라는 열매를 맺은 것"이라며 "특별법 통과가 도민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주항공청이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경남 미래 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우주항공청 설립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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