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정관장 봄배구 기대… 삼성화재는 반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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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를 향한 대전·충남 연고 배구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현대캐피탈은 최근 연승을 내달리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고, 정관장도 순위 상승을 위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4연패를 탈출한 여자 배구팀 정관장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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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잇따른 연패에 3위 대한항공과 동률
메가·지아 쌍포 활약 '정관장' 순위 바짝 추격 중
봄 배구를 향한 대전·충남 연고 배구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현대캐피탈은 최근 연승을 내달리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고, 정관장도 순위 상승을 위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연패 중인 삼성화재는 상위권 굳히기를 위한 분위기 반등이 시급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이 전격 경질된 이후 현대캐피탈은 연승을 거듭하며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1(22-25 25-23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9년간 팀을 이끈 최태웅 감독을 교체, 진순기 수석코치를 사령탑 자리에 앉힌 뒤 치른 5경기 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 2경기와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까지 모두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현재 9승 13패, 승점 31점으로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선두권 진입을 놓고 3위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반면 삼성화재는 올 들어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현대캐피탈전에 앞서 지난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는 세트 점수 3대 2(25-27 25-16 25-14 21-25 18-16)로 패배했다. 현재 삼성화재(승점 38점·14승 7패)는 2위를 기록 중이지만, 3위 대한항공(승점 38점·12승 9패)과 동률이다.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질 6위 한국전력(승점 29점·10승 11패)과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올해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4연패를 탈출한 여자 배구팀 정관장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관장은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2 25-21 25-23)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정관장의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가 각각 16점, 14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현재 9승 12패, 승점 30점으로 4위 IBK기업은행(승점 32점·11승 10패)과 2점차까지 따라잡았다.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7위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상대전적 공격 성공률은 정관장이 45.7%로, 페퍼저축은행(38%)보다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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