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강진 대피소 감염병 확산‥코로나19·노로바이러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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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3만 명 가까운 주민이 열악한 대피소 생활을 하는 가운데 감염병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이시카와현 내 대피소와 고령자 시설에서 어제까지 노로바이러스 등 소화기 감염증 환자가 30명 가량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카와현은 대피소에서 감염자가 나올 경우 미감염 상태의 주민을 노토반도 밖 가나자와시 등으로 옮겨 분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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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3만 명 가까운 주민이 열악한 대피소 생활을 하는 가운데 감염병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이시카와현 내 대피소와 고령자 시설에서 어제까지 노로바이러스 등 소화기 감염증 환자가 30명 가량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의 감염증 전문의 2명 등 지원인력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또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피란민 가운데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일부 대피소에서는 독감 감염자도 발생했지만 감염자를 격리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대피소에서 감염자가 나올 경우 미감염 상태의 주민을 노토반도 밖 가나자와시 등으로 옮겨 분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087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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