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2' 내년 발사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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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에 올해 사람을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연기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2단계 계획, 아르테미스2 실행을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NASA는 아르테미스2를 통해 올해 11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탐사선을 달 궤도에 보냈다가 지구로 귀환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이 1972년 중단된 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인간을 달 궤도에 다시 보내는 임무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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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에 올해 사람을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연기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2단계 계획, 아르테미스2 실행을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NASA는 아르테미스2를 통해 올해 11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탐사선을 달 궤도에 보냈다가 지구로 귀환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이 1972년 중단된 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인간을 달 궤도에 다시 보내는 임무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NASA 감사관실은 작년 11월 보고서를 통해 인간을 달 궤도에 안전하게 보내려면 반드시 해결할 3대 난제가 있다며 연기를 시사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거대한 로켓을 제작, 이동시키고 띄우는 데 사용되는 지상 구조물이 아르테미스 1단계 발사 때 예상보다 크게 손상됐다는 점입니다.
NASA 감사관실은 해당 구조물에 대한 수리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비행사들이 탑승할 우주선 오리온이 아르테미스 1단계에서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부식됐다는 점입니다.
캡슐 형태의 오리온은 달에 갔다가 지구 대기에 재진입할 때 태양 표면온도의 절반에 달하는 고온에 노출된 바 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오리온을 비행사들에게 적합하게 준비하고 전력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유럽서비스모듈에 통합하는 작업입니다.
NASA는 이를 기본적으로 중요한 절차로 보고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2는 아르테미스1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그 성과를 토대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NASA는 2022년 비행사 대신 마네킹을 태운 오리온을 시험 삼아 달 궤도에 보냈다가 지구로 다시 데려왔습니다.
미국은 달이 심우주로 나아갈 교두보이자 자원의 보고로 재부각됨에 따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야심 차게 추진해왔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08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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