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판 나사’ 5월 출범에... “우주강국 위대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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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이른바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오는 5월 출범한다.
우주항공청 신설법이 9일 국회 문턱을 통과한 덕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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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이른바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가 오는 5월 출범한다. 우주항공청 신설법이 9일 국회 문턱을 통과한 덕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 도약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266명 가운데 찬성 263표, 기권 3표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가결했다.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재석 262명 가운데 찬성 260표, 기권 2표로 처리됐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골자로 한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4월 정부안이 발의된 뒤 9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면서 ▲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의 주도 등의 6대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된다. 오는 5~6월 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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