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3차장 왕윤종 조만간 임명…안보실 직제도 개편

윤나라 기자 2024. 1. 9.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안보를 전담하는 안보실 3차장 직제 신설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호진 안보실장이 이끄는 안보실은 현행 2차장 체제에서 3차장 체제로 개편됩니다.

3차장은 경제 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맡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10일)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경제안보를 전담하는 안보실 3차장 직제 신설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호진 안보실장이 이끄는 안보실은 현행 2차장 체제에서 3차장 체제로 개편됩니다.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은 각각 외교 안보, 국방 안보, 경제 안보를 담당하게 됩니다.

1차장은 외교 안보 분야 현안과 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을 겸합니다.

2차장은 국가 위기관리 체제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국방정책 현안을 관리합니다.

3차장은 경제 안보·과학기술·사이버 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업무를 맡습니다.

기존 1차장 산하에서 공급망·수출통제·원전 등을 담당하던 경제안보비서관실은 추가로 과학기술 안보 업무를 맡아 3차장 산하로 이관되며, 2차장 산하에 있던 사이버안보비서관실도 3차장실로 옮깁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