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드라마 단역 데뷔, ‘TV는 사랑의 싣고’재연배우도” (4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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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홍기가 연예계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월 9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3, 4부 'why not? 초대석' 코너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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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홍기가 연예계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월 9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3, 4부 'why not? 초대석' 코너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윤도현은 "아역 배우로 시작했는데 누가 권유했냐?"고 묻자 이홍기는 "부모님이 권유한 건 아니다. 어릴 때 막내 외삼촌 직업이 패션모델이었다"며 "외가 쪽이 키가 다 크다. 저는 키가 174cm밖에 안 된다. 정확하게 말하면 173.8cm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홍기는 "외삼촌이 맨날 퇴근하고 오면 이상한 옷을 입었더라. 그 당시에 외삼촌 일하는 곳이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거기서 캐스팅됐다"고 연예계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다가 "드라마 단역부터 시작했다. KBS 'TV는 사랑의 싣고'에 출연했을 때 재연배우로 출연했었다. 이후 KBS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만나면서 이후 드라마를 많이 찍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그러면 연기자로 갈 거 같은데 어떻게 음악으로 가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이홍기는 "저는 어릴 때 아역 배우로 활동했기 때문에 수학여행, 졸업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맨날 촬영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못 갔었다. 그래서 친구와의 추억을 쌓고 싶고 놀고 싶어서 부모님께 '연기 다신 안 하겠다'고 반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홍기는 "당시 맨날 친구들과 노래방을 갔었다. 그때 제가 불렀던 노래 중에 윤도현 형님 노래가 많았다. 저는 록만 불렀다"며 "친구들이 노래 부르는 나를 보고 '너 노래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더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친구들과 맨날 노래방을 가면서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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