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AI가 고기 굽고, 쥐 물어오는 고양이 막고

김지성 기자 2024. 1. 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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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시관에 고기 굽는 그릴이 등장했습니다.

고기를 넣고 굽기 정도와 고기 부위를 선택하면 인공지능, AI가 알아서 고기를 구워줍니다.

수화를 인식하는 AI도 등장했습니다.

화면을 보고 수화를 하면, AI가 손동작과 표정을 인식해 역시 수화로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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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한 전시관에 고기 굽는 그릴이 등장했습니다.

고기를 넣고 굽기 정도와 고기 부위를 선택하면 인공지능, AI가 알아서 고기를 구워줍니다.

[AI 그릴 회사 대표 : AI가 화씨 1,650도(섭씨 898도)에서 독특한 이중 수직 요리 시스템을 제어합니다. 90초 정도 지나면 가장 맛있고 육즙이 풍부한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수화를 인식하는 AI도 등장했습니다.

화면을 보고 수화를 하면, AI가 손동작과 표정을 인식해 역시 수화로 답합니다.

AI가 자동으로 새 모이를 주기도 합니다.

모이통 주변으로 날아온 새의 종류를 AI가 구분해 그에 맞는 모이를 주는 방식입니다.

업체 측은 어떤 지역에서 어떤 종류의 새가, 몇 마리 왔는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비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고양이의 입에 뭔가가 물려 있으면 문이 열리지 않게 설계됐습니다.

고양이가 밖에서 쥐나 새와 같은 동물을 물어오는 걸 막기 위한 겁니다.

고양이가 동물을 내려 놓으면 문은 다시 열립니다.

[플래피 테크 공동설립자 : 외부에 적외선 카메라와 야간 투시 카메라가 있어 고양이가 문에 들어가려고 할 때마다 얼굴을 스캔합니다. 사냥감이 감지되면 즉시 문이 잠깁니다.]

올해 CES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150여 개 나라의 3,500여 기업이 참가했는데, AI와 신기술을 탑재한 기발한 장비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취재 : 김지성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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