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완치 없는 ‘화농성 한선염’ 질환 앓아→창피한 거 아냐” (4시엔)

권미성 2024. 1. 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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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홍기가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홍기는 "제가 앓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은 완치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홍기는 "저도 이 질환에 대해 고백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메시지가 많이 온다. 내가 이 질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것은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게 아니다'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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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홍기(왼쪽) 윤도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캡처
사진=이홍기(왼쪽) 윤도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홍기가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월 9일 방송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이하 '4시엔') 3, 4부 'why not? 초대석' 코너에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홍기는 "제가 앓고 있는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질환은 완치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홍기는 "예방은 이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 의사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홍기는 "저도 이 질환에 대해 고백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메시지가 많이 온다. 내가 이 질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이것은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게 아니다'라고 조언해 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 청취자는 "웃으면 안 되는데 좀 웃긴 내용이다"고 말하자 이홍기는 "맞다. 종기라서 저는 '종기야'라고 주변인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저도 오늘 화농성 한선염 때문에 봉합하는 수술을 했다. 정말 아프다. 다들 웃지 마세요. 그래도 같은 질환을 겪고 있는 홍기 형님 덕분에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 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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