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성' 찾은 관광객 2022년 대비 30% 놀어

이권영 기자 2024. 1.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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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2022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2023년 홍성군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수는 2022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31만 2772명에서 8만 9577명 증가한 40만 234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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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비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 8만 9557명 증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물총놀이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지난해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전2022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2023년 홍성군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수는 2022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31만 2772명에서 8만 9577명 증가한 40만 2349명을 기록했다.

군내 15개의 관광지점 중 가장 눈에 띄게 관광객 수가 증가한 곳은 △수선화 마을로 유명한 거북이마을(증 1만 1582명) △전국 최초 유기농업 마을 문당환경농업마을(증 1682명) △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섬 힐링섬 죽도(증 7574명)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용봉산(증 3만 9956명) △천년의 역사 홍주성천년여행길(1만 7123명) 등이다.

또 주요 관광지점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지만 제1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in 홍성에 찾은 관광객 수 약 42만명,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 개최한 남당항 대하축제 기간 중 방문객 수가 약 13만명을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에는 서부해안 관광의 중심인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서해의 관문인 홍주읍성, 홍주성지순례길이 신규 관광지점으로 등록됨에 따라 홍성군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홍성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인기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홍성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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