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규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 그 시작 ‘그렇지 않아’ [들어보고서]

이민지 2024. 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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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규현은 1월 9일 오후 6시 EP 'Restart'를 발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등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았던 규현이다.

앞선 솔로 활동으로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였던 규현은 '그렇지 않아'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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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규현 ‘그렇지 않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규현 ‘그렇지 않아’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규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규현은 1월 9일 오후 6시 EP 'Restart'를 발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로 K팝 선구자 역할을 해왔고 동시에 뮤지컬 배우,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규현이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등 솔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았던 규현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내놓는 솔로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옛 연인을 향한 설렘과 그리움 등이 얽힌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규현의 보컬이 모던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와 만났다.

앞선 솔로 활동으로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였던 규현은 '그렇지 않아'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더했다.

"익숙한 뒷모습 너였어 신기할 만큼 그대로였으니까 한눈에 널 알아채고선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하는 새 가까워지는 너 그땐 내가 참 어려서 내 마음도 몰라서 그렇게 보냈어 잘 지내고 있니 묻는 네게"

옛 연인과의 만남을 그려내는 도입부는 차분하게 감정을 쌓아간다.

"여전히 넌 햇살 같아서 추운 내 맘이 봄처럼 녹아내려 어젠 널 다 잊은 것처럼 친구들을 만나서 이젠 괜찮아 애써 넘겼었는데 내 앞에 네가 온 순간 무너진 내 거짓말 잘 지내 보여서 정말 다행이야 웃는 네게"

잘 지내는 듯 보이는 옛 연인을 보는 복잡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이내 "그렇지 않아 한순간도 널 잊지 못해서 붙잡고 싶었는데 웃고 있는 널 보니까 하게 되는 그 말 응 난 잘 지내 너만큼이나"라며 감정이 폭발한다.

담담한듯, 경쾌한듯 착실하게 쌓아가는 감정이 터지는 벌스의 애절함은 규현의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와 만나 감정을 극대화 한다.

곡 길이가 짧아진 최근 신곡들과 달리 4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래가 진행되고 몰아치는 퍼포먼스용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사의 서사와 감정선, 규현의 표현력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팝 록 장르의 곡 'Restart', 규현의 시그니처 감성 발라드 '천천히, 느리게', 힘을 뺀 미니멀한 편곡 구성의 클래식 발라드 '사랑이었을까', 휘몰아치듯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Rainbow', 슈퍼주니어-K.R.Y.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이는 R&B 장르의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담겼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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