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연기대상 우수상 '연인' 이학주가 받을 줄…당황하고 긴장"[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4. 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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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2023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받은 배인혁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2023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받은 배인혁은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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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인혁 인터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2023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받은 배인혁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2023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받은 배인혁은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MBC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조선변호사' 차학연, '연인' 이학주,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현우를 제치고 미니시리즈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배인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받을 줄 몰랐다. 누구를 딱 집어서 말씀 드리기는 애매하지만, '연인'의 이학주 선배님이 타실 줄 알았다. 주변에서 (소감을) 준비했냐고 하셨는데 내가 타기에는 조금 그렇다고 생각해서 안 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준비를 안 해서 당황하고 긴장했다"라며 "소감 말할 때는 아예 생각이 안 나서 끝나고 영상 보면서 내가 이런 말을 했구나 생각했다"라고 긴장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배인혁은 '라이징 스타'라는 칭호에 대해서도 "좋지만, 마냥 기뻐할 수 있는 호칭은 아닌 것 같다. 그 칭호에 걸맞은 걸 보여드려야 하고 실망하게 해드리면 안 되고 이러다 보니 더 긴장하게 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인혁이 출연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지난 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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