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킹키부츠'→5년만 컴백 '시라노'...CJ ENM, 흥행작 대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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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킹키부츠'부터 5년 만에 돌아오는 '시라노'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CJ ENM이 올해 인기 뮤지컬들을 대거 선보인다.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 뮤지컬이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작품이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2017년 국내 초연, 2019년 재연 이후 5년만에 돌아오는 '시라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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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10주년을 맞은 '킹키부츠'부터 5년 만에 돌아오는 '시라노'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CJ ENM이 올해 인기 뮤지컬들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오는 6월부터 9월,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5번째 시즌이 공연된다.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9월부터 11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는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이 펼쳐진다.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 뮤지컬이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작품이다. 전혀 다른 두 남자 '찰리'와 '롤라'가 만든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통해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10월부터 오는 2025년 1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는 3년만에 돌아오는 '광화문연가'가 공연된다. '소녀', '옛사랑' 등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생을 떠나기 전 단 1분, 사무치게 그리운 추억을 리플레이하는 작곡가 명우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2017년 국내 초연, 2019년 재연 이후 5년만에 돌아오는 '시라노'를 만날 수 있다. CJ ENM과 RG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류정한이 공동 프로듀싱해 선보인 작품이다.
1897년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을 원작으로 한다. 언제나 위풍당당하지만 크고 못생긴 코에 대한 콤플렉스로 정작 본인의 사랑에는 소극적인 시라노와 그가 사랑하는 록산 그리고 이들과 얽히는 크리스티앙까지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내년 1월부터 3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무려 25년간 사랑받아온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공연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그 외 CJ ENM은 'MJ', '백투더퓨처', '물랑루즈!', 'The Little Big Things' 등 해외 공연을 통해 글로벌 뮤지컬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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