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승용차 · 덤프트럭 전도

유승현 기자 2024. 1.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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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북 충주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3시 30분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 아래 배수 시설로 추락해 전도됐습니다.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휴게소 부근에선 오후 3시 50분쯤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이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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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북 충주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3시 30분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 아래 배수 시설로 추락해 전도됐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4명 가운데 70대 여성과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휴게소 부근에선 오후 3시 50분쯤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에 "직진 중 갑자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어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충주에는 0.7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이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사진=충주소방서 제공)

유승현 기자 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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