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오시나요...메디슨, 아직 훈련 X→복귀 날짜 미정

가동민 기자 2024. 1.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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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메디슨은 부상 이후 토트넘의 단체훈려에 복귀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복귀 시점은 아마 새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아시안컵으로 없는 상황이라 토트넘은 메디슨의 복귀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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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제임스 메디슨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메디슨은 부상 이후 토트넘의 단체훈려에 복귀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번리와 FA컵 경기를 앞두고 “그는 아직 우리와 함께 훈련하지 않고 있다. 그가 우리와 훈련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복귀 일정을 정하기 어렵다. 그는 스포츠 과학팀과 함께 뛰고 있지만 우리와 함께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도 우리와 함께 할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메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다. 레스터가 부진한 가운데 메디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군계일학이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골을 만들며 리그에서만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스터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레스터는 1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강등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8위의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 여름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냈다. 메디슨을 비롯해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등을 영입했다. 토트넘의 영입생들은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메디슨도 마찬가지였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빌드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공격을 풀어나갔고 득점과 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메디슨은 서로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고 결정적인 패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손흥민과 메디슨 모두 슈팅이 좋아 어느 위치에서든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상승세를 탔다. 개막 후 리그 10경기 동안 1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리그 선두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첼시전을 토트넘 입장에서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 당해 9명으로 싸웠고 반 더 벤, 메디슨이 부상을 당했다.


메디슨의 발목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메디슨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복귀 시점은 아마 새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슨이 이탈한 첼시전 이후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승점 39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도 아시안컵으로 없는 상황이라 토트넘은 메디슨의 복귀가 시급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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