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한국 선수단 결단식…"평창 동계올림픽 영광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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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제4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이자 참가국 중 최대인 15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14일 루지,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의 입촌을 시작으로 선수촌에 들어가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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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제4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수단장을 맡은 이혁렬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임원, 참가 종목·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혁렬 선수단장은 이기흥 회장에게 단기를 전달받은 뒤 "우리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뜨거운 목소리로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결단식에 참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하계 종목 선수 출신인데 동계 종목 선수들을 응원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이자 참가국 중 최대인 15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세화여중),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채운(수리고), 남자 봅슬레이의 소재환(상지대관령고) 등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도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19일 강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1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쓰인 경기장들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엔 7종목 15세부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가운데, 전세계 79개국에서 만 14~18세의 청소년 선수 1803명(여자 883명·남자 920명)이 출전해 꿈과 열정을 펼쳐보인다.
한국 선수단은 14일 루지,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의 입촌을 시작으로 선수촌에 들어가 대회를 준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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