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충주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승용차·덤프트럭 전도

윤원진 기자 2024. 1.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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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27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나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가 길옆 2m 아래 배수 시설로 추락했다.

이날 오후 3시47분쯤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휴게소 인근에서도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허리에 경상을 입었다.

이날 충주는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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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북 충주서 눈길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충주소방서 제공)2024.1.9/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9일 오후 3시27분쯤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나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가 길옆 2m 아래 배수 시설로 추락했다. 이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주민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3시47분쯤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휴게소 인근에서도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허리에 경상을 입었다.

60대 운전자는 "직진 중 갑자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충주는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5시 기준 1㎝ 정도의 눈이 내렸다.

충주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휴게소 인근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다.(충주소방서 제공)2024.1.9/뉴스1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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