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레이블 병행 시우민, 퍼스트브랜드 대상 ‘남자 연기돌’ 수상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시우민. 사진 INB100

그룹 엑소 멤버로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시우민이 ‘퍼스트브랜드 대상’의 ‘남자 연기돌’ 부문을 수상했다.

시우민(본명 김민석)은 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의 ‘남자 연기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2024년 한 해를 새롭게 이끌 분야별 1위 인물 및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우민은 그룹 엑소와 팀의 첫 유닛 그룹 첸백시(CBX)의 멤버로 각종 드라마와 뮤지컬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OTT 티빙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사장돌마트’에서 주연 신태호를 연기했다. 이를 포함해 2015년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2016년 영화 ‘봉이 김선달’, 2021년 뮤지컬 ‘하데스 타운’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연기자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 엑소 그룹 활동 외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위해 독립 레이블 INB100에 새 둥지를 튼 시우민은 수상과 함께 2024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팀 활동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이 주목된다.

시우민은 곧 새로운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