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베트남 대학들과 우수 인재 확보 협약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9일 베트남 하노이 의학기술전문대학교와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를 방문해 우수 인재 확보 협약식을 열었다.

도립대는 이들 학교와 교육·문화 분야,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하노이 의학기술전문대는 간호학과를 비롯해 14개 학과 1천여명이 재학 중이며 하노이국제전문대는 한국어과 외 18개 학과 재학생 5천여명으로 구성됐다.

김광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학생 유치로 인구 소멸의 위기를 완화하고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더불어 해외 인재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대는 오는 12일까지 상호 국제협약 촉진, 문화교류, 교육 경험 공유와 공동연구 등을 위해 베트남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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