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위성 발사" 이유로 공습 경보 발령

유세진 기자 2024. 1.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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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는 9일 대만 총통 선거를 며칠 앞두고 중국이 위성을 발사했다며 주의를 촉구하는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대만은 13일 총통 및 입법원 의원 선거를 치르는데, 중국은 이 선거가 전쟁과 평화 사이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 부장은 경보 발령이 (중국의)위성 발사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하고, 기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기자회견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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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총통 및 입법원 의원 선거 나흘 앞두고
[신베이(대만)=AP/뉴시스]9일 영어로 대만 주민들에게 전송된 총통 명의의 공습경보 경계령이 휴대전화와 시계에 신베이(新北)에서 나란히 놓여 있다. 대만 국방부는 9일 대만 총통 선거를 며칠 앞두고 중국이 위성을 발사했다며 주의를 촉구하는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2024.01.09.

[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 국방부는 9일 대만 총통 선거를 며칠 앞두고 중국이 위성을 발사했다며 주의를 촉구하는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대만은 13일 총통 및 입법원 의원 선거를 치르는데, 중국은 이 선거가 전쟁과 평화 사이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어로,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전송된 총통 명의의 경계령은 미사일 비행이 있었다고 경고했다.

우자오셰(吳劒燮, 조셉 우) 대만 외교부장이 국제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경보가 울렸다. 우 부장은 경보 발령이 (중국의)위성 발사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하고, 기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기자회견을 계속했다.

중국은 중국 동해안에서 약 160㎞ 떨어져 있는 대만을 반드시 중국이 통제해야 하는 변절자들의 성(省)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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