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숨, 안식을 주는 '꿈' 기획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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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숨이 이달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정민기·정희기 작가 기획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정민기, 정희기 두 작가의 남매 듀오전으로, 섬유를 이용한 독특한 바느질과 회화기법을 접목한 평면,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정민기 작가는 '불완전함의 완전함'이라는 소주제를 갖고 동물 형상의 의자와 위트 넘치는 회화로 인간 공존이라는 의미를 풀어냈다.
두 작가는 이번 갤러리숨에서 시민들에게 상처 나고 아물기를 반복, 성장하고 꿈을 향해 잠룡비상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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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숨이 이달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정민기·정희기 작가 기획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정민기, 정희기 두 작가의 남매 듀오전으로, 섬유를 이용한 독특한 바느질과 회화기법을 접목한 평면,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정민기 작가는 '불완전함의 완전함'이라는 소주제를 갖고 동물 형상의 의자와 위트 넘치는 회화로 인간 공존이라는 의미를 풀어냈다. 그는 흥미진진한 예술적 철학을 통해 인간의 삶을 여러 동식물에 비유, 우주의 원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토템과 별자리 등 인간에게 의지가 됐던 다양한 토속신앙과 잠시 쉬어가는 의자를 통해 인간에게는 기대어 쉴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토속신앙과 의자는 불완전에 대한 불안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 불편한 자극에서 멀어질 수 있는 보호소가 된다.
정희기 작가는 작은 천조각 위 손바느질을 이용한 스티치, 재봉질을 통해 숲의 작은 동식물의 형상을 창조했다. 따뜻하고 순수한 섬유 작품 속 작은 천 조각들은 세상의 다양한 면이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포용 서사를 이룬다.
정희기 작가는 숲을 자신의 꿈이자 가족이라고 표현했다. 숲의 사계절은 고요하지만 다채로운 색이 공존하고, 커다란 숲이 작은 모든 생물을 품는다. 이 모습은 곧 아낌없이 주는 가족과도 같아서다.
두 작가는 이번 갤러리숨에서 시민들에게 상처 나고 아물기를 반복, 성장하고 꿈을 향해 잠룡비상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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