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염기훈 수원 감독 부임, 9대 지휘봉 잡았다... "K리그1 재진입 목표, 무거운 책임감 느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기훈(40) 감독이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았다.
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대 수원 삼성 감독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 패배감을 극복하고 혼선 없는 개혁 추진, K리그1 재진입 적임자로 판단했다. 코칭 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선임 전권을 부여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9대 수원 삼성 감독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 패배감을 극복하고 혼선 없는 개혁 추진, K리그1 재진입 적임자로 판단했다. 코칭 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선임 전권을 부여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말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주요 핵심 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을 정했다.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염기훈 감독은 "팬들과 함께 K리그1 재진입을 이루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8일 수원은 박경훈(60) 수원 신임 단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박경훈 단장은 염기훈 감독을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결정했다"라며 "수원은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기훈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박 단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용감한 변화와 대담한 실행을 바탕으로 팀의 1부 승격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구단은 "박 단장은 선수와 감독으로 K리그1·2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행정업무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구단을 쇄신해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 적임자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경훈 단장은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감독 등을 역임했고 최근 부산 아이파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며 K리그 상황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사다난했던 수원이다. 2023시즌 수원은 이병근(50) 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병근 전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부임 364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지휘봉을 이어받은 김병수(53) 수원 8대 감독은 5개월 만에 경질됐다.
수원은 시즌 중 파격 인사이동을 진행했다. 플레잉 코치인 염기훈을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부임 후 염기훈 감독 대행은 연승을 기록하는 등 수원의 최하위 탈출에 어느 정도 희망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수원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에서 강원FC와 비기며 끝내 12위로 강등됐다.
염기훈은 수원에서 플레잉 코치,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직까지 수행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기를 뛰었던 레전드가 명가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은 감독으로서 2024시즌을 시작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 인터뷰] '와, 살 진짜 확 빠졌네' 조상우 마침내 고척 복귀 "입대 전보다 '더 든든해졌다'는
- '강호동 라이벌' 황대웅, 재활병원서 추락해 사망... 향년 58세 - 스타뉴스
- 키움 치어리더, 파격 비키니 패션 '치명적 매력' - 스타뉴스
- 선수 출신 맥심女, 누웠는데도 터질 듯한 볼륨 - 스타뉴스
- 미녀 아나운서 "내 글래머 비결은..." 충격 발언 - 스타뉴스
- 일본에서 1시간에 84개씩 팔리는 '방탄소년단 진 크림 스킨'..K-뷰티 얼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미국 빌보드 '핫100' 또 역주행..16주 연속 차트인 - 스타뉴스
- 김수현→김준수·토니안도..故송재림 빈소 앞 채운 '애도 물결' [스타현장][종합] - 스타뉴스
- 박나래, 기안84와 썸 진짜였다..최측근도 증언 "둘이 진심" - 스타뉴스
- "故 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신상털이+협박"..日 사생팬, 계정 폭파 후 잠적 [종합]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