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 재판 위증 의혹' 관련 이재명 캠프 인사 2명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의 위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낸 이모씨에게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의 위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9일 이 대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와 서모씨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씨에게는 위조증거 사용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낸 이모씨에게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가 지난해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그의 알리바이에 관해 '김 전 부원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에게 돈을 받았다고 제시한 2021년 5월 3일 자신과 있었다'는 취지로 위증한 것으로 본다.
검찰은 이씨가 김 전 부원장 변호인과 함께 같은 해 5월 법원에 조작된 일정표를 증거로 제출했다고도 판단했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1월 30일 김 전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씨 증언에 대해서도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용주 "대통령 거부권, 아내한테 쓰라고 준거 아냐"
- "돌아갈 배 태웠다" 현직 검사 고향 출마 강행…"국힘 무공천해야"
- 윤재옥 "김건희 특검법, 영부인이라서 거부한 것 아냐"
- 편의점에서 '뒷간'을 판다고?…CU, 물 없는 생태 화장실 판매
- 남자친구와 같이 있다가…20대 여성 오피스텔 추락사, 무슨 일?
- 사라진 완충구역…9·19군사합의 사실상 백지화
- 윤세영 "TY홀딩스·SBS 주식담보로 태영건설 살릴 것"[영상]
- 日강진 사망자 200명 넘어…"향후 한달간 흔들림 주의"
- 정의선 회장 "수소에너지, 후대 위해 준비해야"
- "TY홀딩스·SBS 주식,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담보로 제공"[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