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추락헬기 동일기종 지진 구호 투입…자위대원 6300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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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추락해 임무비행을 중단했던 육상자위대의 다목적 헬기 'UH60JA'가 노토반도 지진으로 임무에 참여한다고 아사히,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현지 날씨에 따라 9일 이후 이시카와현 고마쓰 기지에서 해상자위대의 수송함 오스미호에 배치해 고립지역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하라 방위상은 또 노토반도 지진의 피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원을 200명 증강해 6300명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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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지난해 4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추락해 임무비행을 중단했던 육상자위대의 다목적 헬기 'UH60JA'가 노토반도 지진으로 임무에 참여한다고 아사히, 마이니치신문이 9일 보도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로망의 단절과 재해 지역이 연안부에 집중돼 있는 특성을 감안할 때, 좁은 지역에도 착륙이 가능한 중형 헬기의 운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헬기 투입 방침을 설명했다.
현지 날씨에 따라 9일 이후 이시카와현 고마쓰 기지에서 해상자위대의 수송함 오스미호에 배치해 고립지역으로 물자를 수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UH60JA는 지난해 4월 추락사고로 타고 있던 대원 10명이 숨졌다. 훈련비행은 6월 재개됐지만 그간 임무비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기하라 방위상은 또 노토반도 지진의 피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원을 200명 증강해 6300명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9일부터는 군의관과 치과의사들이 고립마을에서 순회진료를 시작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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