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세번 '동행축제' 매출 목표 30%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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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세차례 진행된 동행축제는 당초 목표치 보다 30% 넘게 판매고를 올리며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매출증가에도 힘을 보탰다.
이로써 지난해 세 번의 동행축제를 통해 약 4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황금녘 동행축제의 연장기간에 판매된 매출 2029억원을 보태면 4조원 돌파는 물론, 초과달성률도 더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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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 다 합치면 매출 4조 달해
中企·소상공인 판로에 홍보까지
중기부 "내수활성화 대표 정책"
#. 눈꽃 동행축제 기간에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했다. 방송 하루 동안 6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소곱창판매업체 A사 대표)
#.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억24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화장품 판매업체 B사 대표)
동행축제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세차례 진행된 동행축제는 당초 목표치 보다 30% 넘게 판매고를 올리며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매출증가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연말을 맞아 진행된 12월 눈꽃동행축제는 우리동네 온기나눔 실천가게 응원 등 '온기나눔 캠페인'으로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눈꽃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856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 번의 동행축제를 통해 약 4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매출 목표인 3조원보다 33.1% 초과달성된 수치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황금녘 동행축제의 연장기간에 판매된 매출 2029억원을 보태면 4조원 돌파는 물론, 초과달성률도 더 올라간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확대 공신
동행축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눈꽃 동행축제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7291억원, 온누리상품권이 2419억원이었다. 이와 별도로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 판매됐다.
이번 눈꽃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확산하기 위해 11번가를 비롯한 16개 민간 온라인 플랫폼사, 동행축제 참여기업, 지방중기청, 중기부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에서도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또 동행축제에 빠질 수 없는 대국민 참여 챌린지·이벤트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 인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인 '초전도체춤 챌린지'를 동행축제와 결합시켜 쉽게 만든 '1초전도 챌린지'는 누적영상 360만회, 250여명이 참여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수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
특히 지난해 5월·9월 개막 특별행사는 행사 최초로 대전 으능정이거리, 대구 동성로 거리 등 지방에서 개최했다. 이에 힘입어 전국 90개 지역행사와 23개 향토기업들이 참여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100개사에 선정된 턱찜질팩 개발업체 디웨이브의 우건철 대표는 "자체 기획전, 홍보 등 동행축제 참여를 통해 인지도를 많이 높일 수 있었다"며 "매출 상승의 기회가 작용해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온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맛집 소상공인·전통시장 방문, 연말 우리동네 온기나눔 실천가게 응원 등 다양한 챌린지·이벤트들을 통해 동행축제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특별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소비축제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판로 및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는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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