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대설특보, 10일 최대 10㎝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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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10일까지 영서와 중·북부 산간지역에 많은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10일 오전 영서남부와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도로 곳곳이 얼면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와 중·북부산간 3~8㎝로 많은 곳은 10㎝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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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대설특보, 밤사이 영서남부 확대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10일까지 영서와 중·북부 산간지역에 많은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대관령 14.6㎝, 평창 3,2㎝, 춘천 2.9㎝, 홍천 2.5㎝, 횡성 2㎝, 원주 1.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원주와 횡성, 홍천, 평창과 중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춘천 등 영서북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영월과 정선, 태백지역으로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오전부터 내린 폭설로 강원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재난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장비 1082대와 제설인력 1만3502명을 투입했다. 국립공원 탐방로 34개소(설악산 13곳, 오대산 7곳, 치악산 14곳)도 통제됐다.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과 비는 점차 동해안으로 확대되면서 늦은 밤 사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특히 10일 오전 영서남부와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도로 곳곳이 얼면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7~-2도, 산간 -6~-5도, 영동 -1~3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4~7도, 산간 -1~1도, 영동 4~6도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영서남부와 중·북부산간 3~8㎝로 많은 곳은 10㎝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영서 중·북부와 북부산간, 영동은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남부 5~10㎜, 영서 중·북부와 영동이 각각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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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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