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그룹 '슈퍼앱' 전쟁…계열사 서비스 하나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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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그룹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카드·증권·보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모은 '슈퍼앱'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등 5개사가 이전까지 각각의 앱에서 제공하던 핵심 서비스를 하나로 묶었다.
KB금융은 국민은행과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70여 개 핵심 서비스를 모은 슈퍼앱인 KB스타뱅킹 기능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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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그룹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카드·증권·보험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모은 ‘슈퍼앱’을 선보이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이 지난달 18일 내놓은 신한슈퍼쏠(SOL)은 출시 20일 만인 지난 7일까지 207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등 5개사가 이전까지 각각의 앱에서 제공하던 핵심 서비스를 하나로 묶었다.
농협금융도 오는 6월부터 은행 앱인 NH올원뱅크에서 계열사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국민은행과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70여 개 핵심 서비스를 모은 슈퍼앱인 KB스타뱅킹 기능을 확장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주요 계열사의 대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나원큐 앱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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