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갑질 사무관 구하기" 논란...공무원 노조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갑질'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임기제사무관의 재계약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이하 지부)는 9일 성명을 내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도의원들의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등 위반" 소지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갑질’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임기제사무관의 재계약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부(이하 지부)는 9일 성명을 내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도의원들의 ‘갑질 사무관 구하기’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부는 성명에서 "모 상임위원회 소속 임기제 사무관 A씨의 임기가 연장되지 않으려 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일부 도의원들이 사무처를 압박하고 있다"며 "도의원들이 사무처 직원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런 행태가 도의회 청렴도를 전국 최하위로 끌어내린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도의회가 종합청렴도 5등급에 머문 결과를 꼬집은 것이다.
도의회 사무처는 최근 A씨에 대한 임기제연장심의위원회를 열고 ‘연장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A씨의 임기는 다음달 중순쯤 끝난다. A씨는 현재 다수 직원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아 도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판기념회서 만난 이낙연-이준석 '제3지대 엇비슷한 행보' [TF포착]
- 윤세영 "SBS·TY홀딩스 지분 전체 담보 각오"…태영건설 워크아웃 의지 피력
- [CES 2024] 세계 최대 IT 전시회 열린다…AI·모빌리티 혁신 '주목'
- 北 잇단 포격 도발…용산, NSC 열지 않은 까닭은?
- [CES 20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후대 위해 수소 전환 필요"
- 오세훈 나오라는 전장연…서울시는 "만나도 변화없다"
- 너도나도 '내규에 따름'…깜깜이 채용에 취준생 부글부글
- [걸어서 TV 속으로②] 평범한 동네가 촬영지가 되는 과정
- 빨라진 민주당 '분당' 시계...비대위 체제 압박받나
- 방송가 푸바오 모시기…안방까지 분 판다 열풍[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