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고위 대표단, 인질 협상차 카이로 도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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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소탕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고위 대표단이 인질 협상을 위해 이집트를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9일(현지시간)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고위급 이스라엘 대표단이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전날인 8일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한 차례, 총 7일간 교전을 일시 중단하고 총 105명에 달하는 인질 석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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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하마스 소탕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고위 대표단이 인질 협상을 위해 이집트를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9일(현지시간)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 고위급 이스라엘 대표단이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전날인 8일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한 차례, 총 7일간 교전을 일시 중단하고 총 105명에 달하는 인질 석방을 진행했다.
그러나 추가 석방 인질에 대한 이견으로 교전 중단 합의는 파기됐고, 이후 양측 간 협상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레바논에서 하마스 정치국 2인자 살레흐 알아루리가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공습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향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중재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해석됐다. 다만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이 사건이 그들 소행이라고 시인하지는 않는다.
TOI는 이런 상황에서 이날 이스라엘 대표단 카이로 방문을 두고 "간접적인 (휴전) 협상이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라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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