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도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많이 쓰자구요”

서효상 기자 2024. 1.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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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두 기관은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 쓰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학회 설립 목적이 '국민의 영양과 식생활 향상'인 만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은 물론 지구 건강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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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급식학회 MOU, 8일 MOU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키로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5번째부터)과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a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춘진 aT 사장과 함선옥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소비하고, 유통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을 활용하는것이 한 사례다.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잔반 없이 식사하는 것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게 두 기관의 설명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 

더불어 두 기관은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 쓰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으로 먹거리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공공급식 산업 발전정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두 기관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국내 급식 관련 이슈 분석과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급식학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 설립 목적이 ‘국민의 영양과 식생활 향상’인 만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은 물론 지구 건강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aT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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