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테러인 줄…104년 된 미 호텔에서 가스 폭발

신승이 기자 2024. 1.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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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현지시간 8일 오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시에 있는 호텔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공사 중이던 호텔 식당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신고도 소방서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폭발이 식당에서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건물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이 더 있는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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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폭발 사고야]

고층 건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폭격을 맞은 듯 건물이 뻥 뚫렸고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창문과 벽체 등 잔해가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오후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시에 있는 호텔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26개 객실에 손님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때 지하실에 고립된 사람들은 구조된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호텔은 104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최근 보수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이던 호텔 식당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신고도 소방서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폭발이 식당에서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크레이그 트로자섹/포트워스 소방서 공보관 :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일종의 가스 폭발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건물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이 더 있는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원형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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