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방문 단양 구인사, 한동훈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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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에 있는 사찰인 구인사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를 찾아 사찰을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 법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과 12월에 두 차례 구인사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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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에 있는 사찰인 구인사를 찾았다.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두 번째 종교행사 방문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를 찾아 사찰을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 법회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찾아 가톨릭 원로 고(故) 정의채 몬시뇰(세례명 바오로)을 조문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법회 축사에서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 당시 구인사가 1500명의 잼버리 대원들을 데려와 3박4일 동안 보살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국가적으로 곤란했던 시기에 구인사가 물심양면으로 나서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새로운 불교 운동을 펼치시며 우리 불교 역사에 큰 획을 그으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은 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과 12월에 두 차례 구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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