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 8곳 뿐인 국민보양온천 지정

이도, 지난 8월 오픈해 ‘밸류업’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 [이도 제공]

주식회사 이도가 운영 중인 해운대에 위치한 프리미엄 스파 & 워터파크인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가 국가인증을 받았다.

이도는 9일 클럽디 오아시스가 행정안전부 심사를 마치고 부산광역시로부터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 성분 및 온천 주변환경이 일정 수준을 넘긴 온천 중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 고시한다. 클럽디 오아시스를 포함 전국에 8개가 지정돼있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지난해 7월 오픈했다. 해운대 바다와 이어지는 클럽디 오아시스는 부산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 200m 길이 튜브 슬라이드, 실내와 실외를 거쳐 흐르는 유수풀 등을 갖췄다.

향후 지역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여 물리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수치료, 의사처방과 연계한 증상별 건강 입욕, 소외계층 대상 힐링 투어 및 건강 복지 프로 그램 등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삶의 질을 높이는 비전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