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남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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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는 남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는 박종효 구청장이 남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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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는 남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이는 박종효 구청장이 남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확대한 것이다.
구는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2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남동구보건소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33곳에서 진행된다.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신분증이나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 남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당시 어르신 3638명이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다.
박 구청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률을 절반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 "하루빨리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옹진군, 올해부터 지역특산물 가공품 물류비 지원
옹진군은 올해 까나리액젓과 조미김, 밀키트 등 지역특산물 가공품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옹진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업체다. 옹진군에 식품제조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모두 69곳이다.
다만, 기존 시비로 지원되고 있는 염장과 절단, 가열 등 1차 가공을 이용한 제품과 중간유통 방식으로 거래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해 이번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데다 유통 물류비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고 있던 가공업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옹진군 특산물을 더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올해도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나서
미추홀구는 광고주의 실수로 빚어진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불법 옥외광고물은 광고주의 관련 규정 인식 부족으로 허가나 신고가 누락됐거나, 기존에 허가·신고 후 표시기간 연장을 하지 않아 발생한다. 이런 간판의 경우엔 안전도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 요인이 된다.
구는 올해 인주대로와 한나루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등의 업소에 설치된 불법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양성화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염전로와 주안로에 설치돼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 113개를 양성화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법적 요건에 적합한 불법 옥외광고물은 행정처분 없이 양성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신고와 허가 관련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수료도 면제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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