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임명' 의혹 … 檢,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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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 모씨의 채용 간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서씨 채용 간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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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 모씨의 채용 간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9일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계된 직권남용 혐의 등과 관련해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사혁신처, 중진공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타이이스타젯은 태국의 저가 항공사로 한국 국적사 이스타항공의 설립자인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의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던 곳이다.
항공 분야 경력이 없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씨는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채용됐다.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그보다 약 4개월 전이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 전 의원의 이사장 임명과 서씨 채용 간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씨의 특혜 채용 의혹은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에서 처음 제기된 뒤 이듬해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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