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하루 더 내린다

박민기 기자(mkp@mk.co.kr) 2024. 1.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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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몰고 온 눈폭탄은 수요일인 10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전국에 최대 15㎝ 이상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눈구름대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폭설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된다"며 "감속 운행과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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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로살얼음 주의"

저기압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몰고 온 눈폭탄은 수요일인 10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전국에 최대 15㎝ 이상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눈구름대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3~8㎝, 인천·경기 북부 내륙·경기 서해안 1~5㎝, 강원 남부 내륙·강원 중남부 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3~8㎝, 전북 동부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은 기온에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4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아침에는 살얼음 등으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폭설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된다"며 "감속 운행과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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