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무실에 사람이 없다 … 44년만에 공실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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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률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무디스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도시 사무실 공실률이 19.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확산된 재택근무가 사무실 공실률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1980·1990년대에 무분별하게 업무용 건물을 많이 공급한 것도 공실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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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도시의 사무실 공실률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무디스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도시 사무실 공실률이 19.6%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18.8%)보다 오른 것으로, 무디스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9년 이후 4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WSJ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확산된 재택근무가 사무실 공실률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직원들의 재택근무가 보편화됐고, 직원 1인당 필요공간이 줄면서 공실률이 자연스레 높아졌다는 것이다. 기업에는 호재가 됐지만 오피스 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1980·1990년대에 무분별하게 업무용 건물을 많이 공급한 것도 공실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부동산업자들이 대출을 쉽게 받아 건물을 짓는 건설 붐이 일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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