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눈 계속, 오후 그칠 듯…"빙판길 조심하세요"

류원혜 기자 2024. 1. 9.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정오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에, 오후 6시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다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남부내륙 2~7cm △인천, 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1~5cm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중북부내륙, 강원북부산지, 강원동해안 1~5cm △충북 3~8cm(많은 곳 10cm 이상)△대전, 세종, 충남내륙 3~8cm △충남서해안 1~5cm △전북동부 3~8cm(많은 곳 10cm 이상) △전북서부내륙 1~5cm △전남동부내륙 1~3cm △전북서해안, 광주, 전남중부내륙 1cm 내외 △경북북부, 남서내륙, 경북북동산지 5~10cm △대구, 경북중남부내륙, 경북동해안, 울산, 경남내륙 1~5cm △제주도산지 3~8c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세종,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대전, 충북은 오전에, 광주와 전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춘천 -2도 △강릉 2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춘천 6도 △강릉 5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며 "눈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