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퇴원 "많이 호전"‥병원 나서며 '메시지' 낼 듯
곽동건 kwak@mbc.co.kr 2024. 1. 9. 17:25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로 습격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퇴원할 예정입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 내일 퇴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실장은 "이 대표는 퇴원하면 귀가해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퇴원 결정은 오늘 병원 측에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가 예정대로 퇴원하면 습격을 당한 지 8일 만이 됩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당무복귀 시점과 관련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퇴원하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메시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67살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내경정맥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최초 이송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혈관 재건술 등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86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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