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동유럽에 車부품 합작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이 동유럽에 자동차 부품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1분기 중 폴란드지사를 설립하고 동유럽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 업체와 자동차 부품 공장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체코 공장,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등 국내 기업의 동유럽 공장에서도 부품 공급망 현지화가 필요해진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이 동유럽에 자동차 부품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기아 현지 공장의 부품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1분기 중 폴란드지사를 설립하고 동유럽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동유럽 시장 유망 사업을 조사해왔다.
현대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폴란드·체코 등 동유럽 업체와 자동차 부품 공장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유럽 국가들의 보호무역 추세가 사업성의 바탕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 핵심원자재법(CRMA) 등과 같은 자국 산업계에 유리한 법안이 개별 동유럽 국가 내에서도 통과되고 있다.
현대차 체코 공장,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등 국내 기업의 동유럽 공장에서도 부품 공급망 현지화가 필요해진 셈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이 참여한 JV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 현지화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국내 기업 간 수월한 일 처리도 기대된다.
특히 회사 고유의 권역·혁신 둥지(네스트) 제도를 통해 동유럽 자동차 JV는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김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그 어렵다는 걸 K중기가 해냈다”…일본이 수출막자 국산화 성공 - 매일경제
- “형님 덕에 매출 어마어마하게 늘었다”…경쟁업체 홍보해준 정용진 ‘화제’ - 매일경제
- “또 터졌다, 숨겨진 과거까지 미담”…‘가왕’ 임영웅, 이러니 사랑받지 - 매일경제
- ‘완판’ 아니라 ‘줍줍’ 됐다고?…사람 몰린 인기 아파트에 ‘무슨 일’ - 매일경제
- “생수 안심하고 먹겠나”…1리터 생수병서 미세플라스틱 24만개 검출 - 매일경제
- 이러다 일본산 조개 먹으면 어쩌나…中 거부한 日가리비 받아준 이 나라 - 매일경제
- “장인이 이름 새겨주는 한정판 못참지”…2030 ‘가심비’에 꽂혔다 - 매일경제
- 처음보는 이 여자, 연봉이 무려 5000억원…“구글 CEO보다 더 받아” - 매일경제
- 여성에게 ‘이것’ 먹였더니 성욕 383% 폭증…도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프랑스 대통령 “내가 음바페 매니저는 아니지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