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메타플랜트 현지 핵심인력 확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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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가동을 앞두고 현지 핵심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공장은 로보틱스·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을 총망라하는 첫 미국 내 현대차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질 예정으로 다수의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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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가동을 앞두고 현지 핵심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공장은 로보틱스·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을 총망라하는 첫 미국 내 현대차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질 예정으로 다수의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9일 HMG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십 개 직군에서 대규모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사업기획·인사·총무·물류·생산 등 전체 직군에서 신공장 설립, 개발, 운영과 관련된 현지 인재를 뽑고 있다.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직원을 수백 명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해 전기차 생산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총 집약하고 글로벌 전동화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마김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이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 조지아공대와 산학 협력에 나선 바 있다. 배터리·수소·소프트웨어 등의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의지에서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조지아공대를 방문해 산학 협력 제휴를 맺고 의지를 다졌다.
HMGMA는 올해 10월께 연산 30만대 규모로 본격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로 한정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국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올해 HMGMA의 성공적인 준공과 본격 가동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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