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에 스피커 납품 한국토프톤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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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에 내장되는 스피커를 납품하는 음향기기 제조기업 한국토프톤이 매물로 나왔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프톤은 12일까지 공개 경쟁입찰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치에 나섰다.
한국토프톤은 2000년대 초반 LG전자와 1차 벤더 계약·에코파트너 협약 등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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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에 내장되는 스피커를 납품하는 음향기기 제조기업 한국토프톤이 매물로 나왔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프톤은 12일까지 공개 경쟁입찰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치에 나섰다.
매각 주관사는 태경회계법인이 맡았다. 인수의향자를 상대로 한 예비실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본입찰은 26일로 예정됐다.
한국토프톤은 2000년대 초반 LG전자와 1차 벤더 계약·에코파트너 협약 등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2022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LG전자 사장 출신인 신문범 씨를 경영고문으로, LG전자 멕시코 법인장(전무)을 지낸 김종훈 씨를 최고경영자(CEO·사장)로 선임하는 등 경영 혁신에 나섰으나 끝내 매물로 출회됐다. 코로나19 이후 채권 회수 기간이 길어지면서 운전자본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토프톤 매각에는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2~3군데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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