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가구 천호3-1구역 신통기획 확정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1.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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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 일대(천호3-1구역)가 지상 23층 높이 634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천호3-1구역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근 천호3-2·3-3구역이 함께 재개발돼 천호동 대표 주거단지로 변모할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3개 구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도록 통합 계획 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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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 일대(천호3-1구역)가 지상 23층 높이 634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천호3-1구역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근 천호3-2·3-3구역이 함께 재개발돼 천호동 대표 주거단지로 변모할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3개 구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도록 통합 계획 지침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현재 협소한 일방통행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측 구천면로36길은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12m로 넓힌다. 3-2·3-3구역에서 넓힌 진황도로27길과 연결해 지역 전반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분다리 전통시장과 주변 저층 주거지 주민을 위한 공용주차장을 3-1구역과 3-2구역에 걸쳐 137면 확보할 예정이기도 하다. 공공체육시설은 3-3구역에 조성한다.

3-1구역은 지형 특성을 반영해 주동을 디자인한다. 천일초 주변은 중저층, 남동 측은 탑상형 고층 건물을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천일초와 맞닿은 부분에는 어린이, 유아 놀이터, 어린이집, 맘카페, 작은도서관 등을 설치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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