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3년 연속 100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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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지난달 22일 여자 국수전 우승을 판가름하는 한판에서 이겼다.
2023년 106경기에서 69승째를 올려 승률 65%를 썼다.
여왕이 한 해 100판을 넘게 둔 것은 2019년이 처음이었다.
2018년 80판으로 줄었다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100판을 넘게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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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지난달 22일 여자 국수전 우승을 판가름하는 한판에서 이겼다. 2023년 106경기에서 69승째를 올려 승률 65%를 썼다.
한 해 100판을 넘게 두는 것은 보통 프로에겐 부러운 일이다. 자주 잘 이겨야 다음 판을 둘 수 있는 토너먼트 세계가 곧 프로 세계 아닌가. 여왕이 한 해 100판을 넘게 둔 것은 2019년이 처음이었다. 2018년 80판으로 줄었다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100판을 넘게 두었다. 365일 동안 4일에 한 번꼴로 바둑을 둔 셈. 쉬지 않고 여러 날 두기도 했고 방송 경기라면 저녁에 시작해 밤늦게 끝났다.
그렇다고 나갈 수 있는 대회에 모두 나간 것도 아니다. 소문내지 않고 세계대회 예선에 나오지 않기도 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엔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남들이 다 알게 했다. 몸을 생각해 경기 수를 줄이려는 뜻 같다.
백90에 두는 것이 바른 순서. <그림1> 백1 한 수로 흑 석 점을 거둬들일 수 있다면 다들 이렇게 두겠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 흑2로 움직인 돌을 잡을 수 없으니 귀 쪽 백이 위험해진다.
흑91을 둘 때는 <그림2> 3에 두겠다는 마음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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