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모빌리티, MS와 협력…"전기차에 생성형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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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와 혼다의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 중인 전기차 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를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이날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기자회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아필라(AFEELA)'의 새 시제품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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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와 혼다의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 중인 전기차 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를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이날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기자회견에서 현재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아필라(AFEELA)'의 새 시제품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가와니시 이즈미 소니혼다모빌리티(SHM) 최고운영책임자(COO)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 회견'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 컨트롤러 '듀얼센스'를 사용해 아필라의 새 시제품을 무대로 가져와 직접 운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MS의 제시카 호크 부사장을 연단 위로 초대해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와의 협력 사실을 알렸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전기차 아필라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외신은 "소니와 MS의 협력은 보기 드문 광경"이라며 "이들은 사람과 모빌리티 간 관계 재정립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와니시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모빌리티를 대화형 및 표현형으로 만들고, 사람과 모빌리티 간 관계를 재정의해 '감성적 경험'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MS와 협력으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사용해 대화형 개인 에이전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크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인간의 창의력을 증폭시키고,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가 차량 내 경험을 완전히 혁신할 기회를 창출하는 새로운 캔버스"라며 "소니혼다 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세단 전기차인 아필라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2026년 봄에는 북미에서 같은 해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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