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멈춘 광주선, 지하철 연계해 접근성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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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운행이 중단된 광주선(광주역~송정역)셔틀열차 노선을 도심 지하철·광역철도망과 연결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본부(철도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지하철 1·2호선과 광주선을 연계하면 지하철 노선 사각지대를 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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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역 추가, 지하철 1·2노선 연결을"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지난해 12월 운행이 중단된 광주선(광주역~송정역)셔틀열차 노선을 도심 지하철·광역철도망과 연결해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본부(철도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지하철 1·2호선과 광주선을 연계하면 지하철 노선 사각지대를 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광주선을 2호선과 결합하고 중간역을 몇 곳 추가하면 광산구·북구의 지하철 노선 사각지대를 보강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광주 지하철 노선의 한계와 지역민의 불편을 고려해 광주선을 지하철과 연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는 광주 지역 철도 교통망에 대해 "지하철 1호선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피해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공사 중인 2호선과의 연계나 시행이 불투명한 2호선 지선(백운광장~효천역)외에는 도시 철도망이 빈약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선 셔틀열차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송정역 접근성은 더욱 악화됐고, 역 주변 교통의 혼잡도를 증가시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노선과 결합해 광주선을 도시철도 3호선으로 활용하고, 주변 시·군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으로 개발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운행을 시작해 하루 왕복 30차례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간 광주선 셔틀열차는 디젤동차(CDC)가 내구연한에 도달하면서 폐차, 경제성을 고려해 지난달 18일 운행을 멈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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