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유국 한국,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일까?” …ESPN 부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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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1960년 아시안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더는 왕좌에 오르지 못 했다.
ESPN은 한국 팀의 최대 약점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꼽았다.
매체는 "한국은 2019년 대회 8강에서 우승팀 카타르에 패해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후 팀을 재정비해 태극전사들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며 "대한민국은 이번에도 이변이 없다면 8강서 강호 이란과 만난다. 비슷한 상황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같은 기회가 주어질 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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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64년 만의 정상 탈환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가 아닌 감독의 역량 문제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한국은 손흥민이 있지만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일까?’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한국의 월드컵과 올림픽 및 아시안 게임 성적, K-리그의 위상 등을 두루 살폈다.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를 높게 평가하면서 아시안게임 우승 가뭄을 이례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아울러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을 거명하며 클린스만이 우승을 낙관할 만큼 선수단 구성은 훌륭하다고 치켜세웠다.
ESPN은 한국 팀의 최대 약점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꼽았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한국의 새 사령탑으로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전한 뒤 그의 지도력에 물음표를 붙였다.
독일 대표팀을 맡아 월드컵 4강 진출의 성적을 거둔 것도 “실질적인 힘은 요하임 뢰브 수석코치에 있었다”고 한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의 평을 전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한국은 2019년 대회 8강에서 우승팀 카타르에 패해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후 팀을 재정비해 태극전사들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며 “대한민국은 이번에도 이변이 없다면 8강서 강호 이란과 만난다. 비슷한 상황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같은 기회가 주어질 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8강에서 탈락한다면 클린스만 감독의 중도 경질 위험도 있다고 본 것이다.
ESPN은 “(그의 거취와 관련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아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승에 대한 가뭄을 끝내는 것이다. 현재 한국 축구가 가진 재능이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과제”라면서 “하지만 한국 축구의 역사를 보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기사를 마무리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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