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인태대화 발표문 中반발에 정부 "그간 밝혔던 기본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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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이 최근 강하게 반발한 한미일의 첫 인도태평양 대화 결과문서에 대해 타이완과 남중국해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표명해 온 기본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표문에는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 해상 영유권 주장이 직접적으로 명시돼 있는데, 한미일이 공개적으로 이 같은 입장은 표명한 것은 캠프데이비드 공동성명에 이어 2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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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중국이 최근 강하게 반발한 한미일의 첫 인도태평양 대화 결과문서에 대해 타이완과 남중국해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그간 일관되게 표명해 온 기본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사안에 대해서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필요한 소통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이런 우리 입장을 중국 측에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첫 인태 대화를 열고 중국과 북한의 역내 평화와 안정 위협 행위에 공동 대응한다는 취지의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문에는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 해상 영유권 주장이 직접적으로 명시돼 있는데, 한미일이 공개적으로 이 같은 입장은 표명한 것은 캠프데이비드 공동성명에 이어 2번째입니다.
이에 대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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